퍼블릭 블록체인이란?
퍼블릭 블록체인이란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는 블록체인을 의미한다. 즉, 누구나 허가없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다.
퍼블릭 블록체인의 대표적인 두 가지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다.
장점
탈중앙성
앞서 언급했듯이 누구나 퍼블릭 블록체인에 참여할 수 있다. 네트워크에 참여할 주체를 중앙 집적형태의 권한자가 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탈중앙성을 유지할 수 있다.
보안성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뛰어나다. 한번 네트워크에 생성된 블록은 바뀔 수 없을뿐더러 블록을 생성할 시에 과반수가 동의해야 한다.
단점
에너지 비효율성
일부 퍼블릭 블록체인은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 네트워크에 많은 사람이 모일수록 블록을 생성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는 많은 전력 소비를 일으킨다.
느린 처리 속도
퍼블릭 블록체인을 관리하는 중앙화된 기관이 없다는 말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노드의 동의를 받고 거래를 처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거래 처리 속도가 느리고 이는 낮은 *확장성 문제로 이어진다.
*확장성(Scalability): 블록체인의 트랜잭션 속도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TPS가 높을수록 확장성이 좋다고 할 수 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이란?
프라이빗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의 소유자에게 허가받은 주체만이 읽고 쓸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블록체인이다. 즉, 블록체인 소유자의 허가 없이는 누구도 거래 기록을 볼 수 없고, 거래를 검증할 수도 없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빠른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프라이버시 보장 등과 같은 특징 때문에 주로 기업에서 활용한다.
대표적인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리플과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는 프레임워크이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필요에 맞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쉽게 개발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로 다날의 페이 프로토콜이 사용하는 페이코인 메인넷이 있다.
장점
빠른 처리 속도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는 허가 받은 노드들만이 블록체인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트랜잭션 속도가 빠르다.
프라이버시 보장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는 마찬가지로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단점
탈중앙성의 약화
퍼블릭 블록체인에선 누구의 허가도 없이 읽고 쓸 수 있으므로, 특정한 주체가 통제되지 않은 탈중앙화된 상태이다.
하지만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는 허가를 받은 사람만이 노드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허가받은 사람들이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탈중앙성 약화이다.
비가역성(되돌릴수 없는)의 약화
퍼블릭 블록체인에서는 수정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기록된 정보가 모두 서로간의 합의를 통해 생성되었기 때문에 수정할 필요가 없다. 이에 반해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장부(ledger)의 비가역성을 보장할 수 없다. 왜냐하면 노드의 수가 적기 때문에 모두의 이해관계가 맞는다면, 새로운 장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퍼블릭 블록체인 vs 프라이빗 블록체인
참고: https://xangle.io/insight/research/6348beda9b071b4cee518b64
'Blockcha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Web 3.0이란? (0) | 2022.10.23 |
---|---|
NFT의 종류 (ERC-1155D, ERC-721A, ERC-721R) (0) | 2022.10.23 |
블록체인 트릴레마(발생 사례, 해결 방안) - 작성 미완료 (0) | 2022.10.18 |
블록체인 레이어(Layer) 란? (0) | 2022.10.17 |
스테이킹 이란? (0) | 2022.10.16 |